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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의료인력 수급 대책TF 첫회의…위원 구성 완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병협 의료인력 수급 TF위원 명단 병협은 '의료인력 수급 대책 TF'를 구축한 데 이어 13일 첫 회의를 열고 15명의 위원 구성을 마쳤다. TF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부위원장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맡는다.이밖에도 병원계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대학병원, 중소병원, 공공병원, 지역병원이 참여한다.위원으로 병협 송재찬 상근부회장,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 인제대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 예손병언 김진호 병원장(간사), 인천사랑병원 김태완 병원장,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인천시의료원 조승연 원장, 대구굿모닝병원 김명섭 병원장,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병원장 등이 참여한다.제1차 회의에서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료인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해 직능 및 지역 병원계의 의견을 수렴했다.또한 필수의료, 지역의료 위기 등 현재의 보건의료 문제의 핵심은 의료인력 수급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향후 의료인력 확충 이외에 필수의료,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수급 개선방안 발굴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기로 했다.이성규 위원장은 "필수의료가 병원급 의료기관이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필수의료 붕괴는 곧 병원계 붕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보건의료체계의 혁신적인 변화 없이는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서비스 차질은 불가피하며 최우선 과제인 의료인력 수급 개선에 대한 병원계 대책을 수립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3 18:24:04병·의원

전북대병원, EMR 재인증 성공…환자정보 안정성 인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전북대병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재인증 받아 환자정보의 안정성 확보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큐비스(CUBIS)의 제품·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4월 21일부터 2026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전북대병원은 이번 인증획득에 앞서 지난 2020년 6월 1일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해 환자안전 강화 및 의료질 향상, 진료 연속성 확보를 위해 전산정보 시스템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최초 사례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EMR 시스템은 의무기록이 통일성을 갖고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 시스템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환자의 모든 기록을 종이에 기록했고, 종이로 보관했지만 EMR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종이 차트 없이 환자정보의 안전성 확보와 진료 정보 보호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업체의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의료진과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의무기록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유희철 병원장은 "EMR 재인증은 우리 병원이 환자정보의 안정성과 진료정보의 연속성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받은 것으로, 상급종합병원 중 전국 최초로 재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의무기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2 19:56:08병·의원

3기 수평위 출범, 위원구성 삐걱...위원장에 유희철 병원장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전공의 정원 책정 논의체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이하 수평위) 3기가 본격 출범했다. 하지만 위원 구성을 놓고 시작부터 삐걱이는 모습이다. 젊은의사들이 사용자 중심의 위원 구성이라며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보건복지부는 제3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무리 짓고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새 위원장에는 병협 추천 인사인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이 호선됐다.3기 수평위는 전공의법 시행에 따라 변화된 환경 등을 고려해 전공의 수련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전공의 수련의 질 제고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의 양성과정에서부터 지역 과목 사이 의사인력 편중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수평위는 대한의학회 3명, 대한병원협회 3명, 대한의사협회 1명, 대한전공의협의회 2명 그리고 복지부 추천 공익위원 3명 및 의료인력정책과장 1명(당연직) 등 단체별 추천을 통해 총 13명으로 구성된다.3기 수평위원 현황3기 수평위원은 위원 추천 과정에서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각 의료단체는 인원 배정에 맞게 위원을 추천했지만 복지부는 여성과 지방 안배를 고려해야 한다며 의학회와 병협에 위원 재추천을 요구했다.그 결과 의학회는 박정율 부회장(고대의대 신경외과 교수)와 이승구 수련교육이사(연세의대 영상의학과 교수), 이유경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병협은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윤을식 고대 의무부총장, 김성우 건보공단 일산병원장을 추천했다.  의협은 임인석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명예원장, 대전협은 강민구 회장(고려의대 예방의학과교실)과 조승원 부회장(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으로 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복지부 추천 공익위원으로는 김영대 부산대병원 교수(흉부외과), 이근미 영남대병원 교수(가정의학과), 주재균 전남대병원 교수(외과) 등 지방 국립대병원 교수들이 합류했다.위원 재추천 끝에 13명의 위원을 확정 짓고 첫 회의를 열었지만 회의 시작 전부터 대전협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수평위 위원 구성이 '사용자'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 사실상 어려운 구조라는 이유에서다. 그도 그럴 것이 13명의 위원 중 교수(사용자)가 10명이며 전공의가 2명, 복지부 당연직 1명이었다.사실 2기 위원 구성 당시에도 복지부 추천 공익위원에 전공의 위원이 1명 들어오는 등 불합리한 구성이 개선되는 듯했지만 곧이어 불공정한 위원장 선출이라며 젊은의사들이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대전협 강민구 회장은 "3기 위원회에는 의협 추천 위원과 공익위원 모두 교수로 구성돼 사실상 병원 행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교수만 10명이 참여하게 된다"라며 "수련환경 개선의 핵심 내용인 36시간 연속근무 및 주 100시간 근로여건 개선 등이 사실상 어려운 구조로 요식행위에 불과한 회의에 참여할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위원회 구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전공의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수련환경평가에 전공의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용자, 근로자, 공익위원(변호사, 노무사 및 공익단체 등) 수를 현재보다 균등하게 맞추고, 수평위 형태 또한 제3의 독립기구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4 05:30:00정책

"고령화 특화 전략으로 지역 거점 대학병원 위상 찾겠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전북대학교병원은 올해 개원 114주년, 법인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래 중장기 비전을 그리고 있다.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상급종합병원 혹은 종합병원 규모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디지털 전환부터 전문 인력 확보 등 주어진 숙제도 많은 상황.여기에 오랫동안 공회전을 거듭하던 군산전북대병원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움직이면서 중요한 분기점을 앞두고 있다.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을 만나 병원의 미래비전에 대해 들어본 이유다.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유희철 병원장은 지난 2021년 취임 당시 '세계로 나아갈 알찬 의료 100년'을 향해 나아갈 혁신을 고민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간의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유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북대병원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웠지만 병원 구성원의 능동적인 대처와 적극적인 경영개선 활동을 통해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처럼 코로나시기를 잘 버틴 전북대병원은 포스트 코로나와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슬기롭고 지속가능한 대처를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이를 위해 ▲혁신경영 ▲스마트경영 ▲인재경영 ▲미래지속경영 등을 포괄하는 미래발전계획인 'VISION 2030'을 새롭게 수립한다는 게 유 병원장의 계획.그는 "다양한 환경 변화와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병원 중장기 발전전략과 새로운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새로운 비전을 구현하는데 있어 걸림돌도 존재한다. 전북대병원뿐만 아니라 대다수 지역의 상급종합병원들이 겪고 있는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이다.유 병원장은 "지역 상급종합병원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가 바로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이다"며 "이에 대한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기대에 상응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던 부분을 충분히 반성하며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를 위해 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등 전북권역 내 환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공공의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북권역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의 진료의뢰 회송 시스템 등도 지역 환자의 고정관념 해소에 도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다만, 여전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이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력 문제는 풀지 못하는 고민 중 하나이다.전북대 외에도 많은 병원이 필수과 전공의 및 전임의 부족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전북대병원은 필수의료인력 육성 시범사업을 전라북도 지자체와 함께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유 병원장은 "필수전문과목 의료진이 지역에 잔류할 수 있도록 병원의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동반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 의대 인재들이 권역 내 의료기관에 머무를 수 있도록 인턴 등의 정원 확대와 우선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궁극적으로 의료수가의 현실적 인상과 지역가산금제도 등 정부의 행정적이고 재정적 지원을 법으로 명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 병원장의 시각이다.그는 "수도권에 의료기관이 과포화 된 상황에서 의료인력을 수도권에 먼저 준다면 이러한 불균형이 앞으로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생명과 직결된 행위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지역을 안배하는 여건이 만들어져야한다"고 전했다.또 유 병원장은 "3개 수련병원 12개 진료과목 전공의에게 육성 수당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은 지역의료 안전망을 확충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향후 필수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마중물이 돼서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전북대병원 건립 2027년 개원목표…'노령환자' 핵심 키워드"전북대병원이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긴 위한 고민이 존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그 중심에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군산전북대병원이 자리하고 있다.현재 기본설계 완료 후 조달청에서 설계 및 공사비 적정성 검토가 완료돼 최종 사업비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은 고령화된 전북지역 노령 환자를 전문을 치료하는 병원을 만들어 지역에 특화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향후 초고령 지역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심뇌혈관센터, 노인 전문 소화기질환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단순히 대학병원의 분원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노년의학 특화라는 타이틀 아래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유출을 막겠다는 목표다.유 원장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전북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전주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북 서부권지역과 서천 등 충청남도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문제는 사업비. 군산전북대병원은 지난 2013년 예비타당성에 통과했지만 부지선정 및 매입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물가인상, 의료 환경 등의 변화가 맞물려 총사업비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유 병원장은 "현재 총 사업비가 거의 확정되고 있지만 목표로 하고 있는 500베드를 2027년까지 완공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전북대병원 자체적인 노력을 비롯해 지역 정관계 또는 국가차원의 지원 재고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끝으로 유 병원장은 남은 임기동안 전북대병원이 지역거점병원의 역할과 함께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유 병원장은 "개인적으로는 훤칠하게 자란 소나무는 타지로 가서 좋은 재목으로 쓰이고 구부러진 소나무가 못나서 고향을 지키는 소나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호남 지역 내에서 역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라고 그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또 그는 "임기동안 전북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지역책임병원이라는 역할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알찬 의료 100년을 향해 글로벌 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2-02 05:30:0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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